인쇄, 제본, 후공정
원고 편집 및 교정이 완료된 후에는 인쇄, 제본 및 후공정이 진행됩니다.
인쇄는 아래의 설명과 같이 종이 결정, 인쇄, 건조, 표지 검수, 코팅, 접지, 제본의 공정을 거치게 됩니다. 만약 이들 과정 중 한 군데라도 오류가 생기면 처음의 과정부터 다시 진행되야 합니다. 인쇄에 관련된 설명은 아래의 탭을 참고하시고, 추가로 문의사항이 있으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KEY POINT
인쇄의 최종 단계인 제본 과정에 문제가 생길 경우, 인쇄 공정을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야 합니다. 이런 오류가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인쇄·제본과 관련된 일련의 과정을 꼼꼼하게 검수하는 필수적입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신뢰할만한 인쇄 협력사와의 장기적인 거래입니다. 인쇄관련 협력처가 자주 바뀔 경우에는 새로운 문제점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거목문화사는 20여년을 함께 해온 인쇄 협력체들과 전 과정을 꼼꼼히 검수하기 때문에 오류를 최대한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인쇄 정보
인쇄 과정
1. 원고 & 시안 의뢰
원고를 맡기시거나 시안을 의뢰합니다.
2. 편집 및 디자인
인쇄물에 적합한 형태의 문서로 IBM과 MAC의 시안 작업을 합니다.
3. 시안 점검
시안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수정을 합니다.
4. 인쇄용 필름 출력
인쇄를 위해 필름을 출력합니다.
5. PS판 제작(소부)
필름을 PS판에 소부(현상)합니다.
6. 종이 주문
필요한 종이를 지업사에 주문하여 인쇄소에 공급합니다.
7. 인쇄
PS판을 이용하여 종이에 인쇄를 합니다.
8. 건조
인쇄된 종이를 바로 움직일 경우 묻어나는 경우가 생깁니다.
9-1. 접지 및 제본
책의 경우 접지를 하고 제본을 합니다.
9-2. 후가공
브로셔나 리플렛의 경우 알맞은 후가공을 합니다.
(코팅, 오시, 귀도리, 반칼, 도무송 등)
10. 배송
최종 인쇄물이 문제없이 나온 경우, 배송을 합니다.
지업사(종이), 재단, 코팅, 후가공, 제본 등 각각 다른 회사를 거쳐서 인쇄물이 완성되는 만큼 기획자의 거래처 관리 능력이 중요합니다.
거목문화사는 거래처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보다 완성도 높은 인쇄물을 빠르게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옵셋 vs. 마스터 인쇄
구분 | 옵셋 인쇄 | 마스터 인쇄 |
---|---|---|
해상도 | (상대적으로) 고해상도 | (상대적으로) 저해상도 |
인쇄판 | PS판(아연,알루미늄) | 특수종이 |
컬러 | 단색, 원색(4도) 모두 가능 | 단색 또는 2도 인쇄 |
가격 | 상대적으로 고가 | 상대적으로 저가 |
종이크기 | 전지 크기도 가능 | 4절 이하의 크기만 가능 |
마스터 인쇄도 디지털 마스터의 도입으로 예전보다 선명한 출판물을 인쇄할 수 있습니다
제본 방식
1. 무선 접지 제본 : 일반적인 단행본에 많이 쓰이는 방식으로, 큰 종이를 접지하고 한쪽 면을 톱으로 갈아 접착시키는 방식입니다. 베라 제본보다 튼튼합니다.(주로 옵셋 인쇄방식의 인쇄물에 사용)
2. 베라 제본 : 한 장씩 인쇄된 인쇄물에 한 쪽 끝에 접착액으로 제본하는 방식입니다.(주로 마스터 인쇄방식의 인쇄물에 사용)
3. 중철 제본 : 8페이지(4장)~ 32페이지(16장) 정도의 인쇄물을 가운데 스테이플러를 이용하여 고정시키는 방식입니다.(주로 팜플렛에 사용)
기타 제본 방식으로는 스프링 제본, 양장 제본 등이 있습니다.
종이의 크기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종이는 A계열과 B계열의 종이가 있습니다.
A4라는 것은 A0를 4번 접었다는 의미이고, A0 하나를 자르면 A4가 총 16장이 나옵니다. 마찬가지로 B5는 B0를 5번 접었다는 의미이고, 4*6전지 하나를 자르면 B5가 총 32장이 나옵니다.
하지만 인쇄업계에서는 A계열 용지와 B계열 용지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인쇄업계에서 주로 사용하는 용지는 국전지와 4X6전지입니다. 국전지는 A1보다 조금 큰 종이이고, 4X6전지는 B1보다 조금 큰 종이입니다.
인쇄를 할 때에는 인쇄기계에 종이가 맞물려 들어가는 부분, 재단에 필요한 부분 등이 필요하여 제본되어 나오는 책보다 약간 큰 크기의 종이로 작업을 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A계열의 인쇄는 국전지로, B계열의 인쇄는 4*6전지로 하는 것이 적은 양의 종이로 효율적으로 인쇄할 수 있습니다.
특수한 크기의 책자나 브로셔의 경우는 여분을 포함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인쇄할 수 있는 종이를 선택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종이의 종류
종이의 종류 또한 인쇄물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종이의 재질에 따라 모조지, 아트지, 스노우화이트지 등으로 나뉘고, 모조지는 미색모조와 백색모조로 나뉩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종이는 모조지이며, 고품질의 인쇄 또는 브로슈어의 경우에는 스노우화이트, 아트지가 쓰이게 됩니다.
같은 종류의 종이라도 평량(종이 1m²당 g 수)에 따라서 느낌이 많이 달라지게 됩니다. 단행본의 속지에는 80g, 100g 이 많이 사용되며, 표지 또는 브로슈어에는 200g 이상이 많이 사용됩니다.
색다른 느낌을 내기 위해서는 레자크, 랑데뷰, 페스티발 등의 특수 종이도 사용하게 됩니다.
빛의 삼원색 vs. 색의 삼원색
구분 | 빛의 삼원색 | 색의 삼원색 |
---|---|---|
색 | 빨강, 초록, 파랑(RGB) | 빨강, 파랑, 노랑(CMY) |
혼합 | 가산혼합 색을 더할 때마나다 색이 밝아진다. |
감산혼합 색을 더할 때마나다 색이 어두워진다. |
세가지 색 혼합 결과 | 백색 | 검정 |
실생활 예 | TV, 모니터 등 빛을 통해 구현되는 색 체계 | 물감, 인쇄, 프린트 등 색을 칠해서 표현되는 색 체계 |
색의 삼원색은 빨강,파랑,노랑입니다.
색의 삼원색은 물감을 섞는 것과 같이 색을 섞을수록 어두운 색이 나오게 되고, 이론상으로 세가지 색을 모두 섞었을 경우 검정색이 나오게 됩니다.
실제적으로는 빨강, 파랑, 노랑으로 인쇄물을 구현하기가 어려워 Magenta, Cyan, Yellow를 사용하여서 인쇄를 합니다. 또한 세가지 색을 섞어도 완전한 검정색을 얻기 어렵기 때문에 검정색은 Black을 사용하여 인쇄를 하게됩니다. 인쇄업계에서는 이렇게 CMYK 네 가지 잉크를 사용하여 원색을 구현합니다.
같은 그림을 다른 컴퓨터에서 보았을 때, 색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인쇄물도 마찬가지로 모니터에 나오는 색상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차이를 작업방식과 종이선택을 통하여 줄일 수 있으며, 여러 가지 방법이 계속 진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같은 PS판을 사용하여 인쇄를 하더라도 그날의 온도, 습도 등의 영향으로 매번 찍을 때마다 약간씩 다른 색을 구현하게 됩니다. 전문적인 인쇄 기술자는 이러한 차이를 줄일 수 있습니다.